바셋하운드 성격, 헌신적이고 온순...‘반려견으로 제격’

입력 2016-03-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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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바셋하운드 품종인 그의 애완견 '그릭스비(Grigsby)' 사진출처=트위터 @GrigsbyBasset
바셋하운드 성격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등에 오르며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한국애견협회 애견정보에 따르면 바셋하운드는 ‘사납지 않고 겁이 많지 않으며 온순하고 단아하고 헌신적인 성품’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마 전에는 바셋하운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반려견종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바셋하운드는 ‘낮다’는 의미의 프랑스어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대표적인 사냥견이다. 짧은 다리와 길쭉한 얼굴 덕에 너구리, 다람쥐, 오소리, 토끼, 다람쥐 등 작은 사냥감이 숨은 장소를 찾아내는 역할을 잘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사냥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키울 수 있을만큼 성격이 온순하고, 활동량도 비교적 많지 않은 견종으로 분류된다.

애견 전문가들은 바셋하운드를 입양해 키우게 된다면 관절염과 허리디스크 등의 질병에 가장 유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기 때문에 체중이 올라가면 디스크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 이 때문에 꾸준한 운동량과 적당한 사료 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축 늘어진 긴 귀가 덮여있기 때문에 귀 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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