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 안병훈(25ㆍCJ오쇼핑)이 세계랭킹 27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발표된 2월 마지막 주 남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3.22점을 얻어 지난주 28위에서 한 계단 오른 27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는 1.91포인트를 얻어 지난주 72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73위를 마크했고, 100위 진입을 노렸던 최경주(46ㆍSK텔레콤)는 1.47포인트로 지난주 102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104위를 차지했다. ‘어린왕자’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은 지난주 119위에서 120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반면 올 시즌 PGA 투어 두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강성훈(29ㆍ신한금융그룹)은 0.93포인트를 얻어 지난주 228위에서 191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조던 스피스(미국)가 지켰고,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4위 버바 왓슨(미국)과 5위 리키 파울러(미국), 6위 헨릭 스탠손(스웨덴), 7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8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순위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혼다 클래식에서 1년 9개월 만의 우승 맛을 본 애덤 스콧(호주)은 5.77포인트를 얻어 지난주 13위에서 9위로 도약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19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