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추진하고 있는 “전라선 익산~신리간 복선전철(총연장 35km) 민간투자시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8일 남광토건은 지난해 6월30일 이 사업에 대해 시설사업기본계획이 고시된 후, 불과 1년여만에 사업계획서 제출과 평가, 실시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8일 오전 11시 대출약정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까지 치러진 국내 BTL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중 최대규모의 사업다.
이번 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전라선철도주식회사와 남광토건은 8일 오전 11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금융주선기관인 기업은행의 이경준 전무이사 등 관련기관 인사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금융약정 서명식을 실시하였다. 총조달규모는 6131억원이며 이중 자본금은 753억원, 차입금은 5378억원이다.
이 사업에는 주간건설사인 남광토건과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등 총 7개 건설사가 CI로 참여하였고, FI로는 금융주선기관인 중소기업은행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대한생명보험(주), 삼성생명보험(주), 동북아펀드 및 한국철도일호펀드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