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 실화 바탕 '룸' 연기 위해 '고립 생활+정신과 상담'…"여우주연상 탈 만 하네"

입력 2016-02-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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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룸' 스틸컷)

브리 라슨 룸

배우 브리 라슨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놀라운 연기 열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브리 라슨은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룸'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실제 고립 생활과 정신과 상담까지 하는 등 배역에 몰입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배역을 위해 지방을 12%까지 감량하기도 하고, 어린나이에 납치돼 감금 생활을 했던 주인공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 본인의 사교적 관계를 단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그녀의 열정에 영화 '룸'의 각색가이자 동명 소설의 원작자인 엠마 도노휴는 "그녀를 보면서 경탄했다. 아름다운 순간과 어두운 순간으로 이어지는 감정의 폭을 다 연기해 낸다"며 브리 라슨의 연기를 극찬했다.

한편 브리 라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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