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16억원…전년대비 72.8% 상승]
3D프린팅이라는 미래 신사업분야에 진출해 수익성을 확보한 TPC메카트로닉스가 인공지능 로봇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TPC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대비 10.7%의 매출이 늘어 870억원, 영업이기 역시 72.8% 상승한 16억원을 기록했다.
TPC관계자는 “지난해 IT, 자동차등 전방산업에서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증가로 주력사업인 공압 부문 및 모션콘트롤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 되고 있다”며 “3D프린팅 사업에서도 공격적인 투자활동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 하는등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 및 안정화 추세에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계속되어온 공압, 모션등 기존사업부문의 신제품 및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2016년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회사측은 3D프린팅 사업부문에서 최근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 8개국에 유통대리점을 보유한 중견기업인 ECS와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제품 인지도 상승 및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도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공서, 교육기관 등에 대한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TPC는 앞으로 제조업체의 생산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 로봇사업에도 적극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