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日•美에 LED조명 공급 확대

입력 2016-02-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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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이 선진국의 대형 전략거래선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동부라이텍은 일본 사무기기 판매 기업인 오츠카쇼카이에 올해 250억원 규모의 LED제품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부라이텍은 일본 오츠카쇼카이에 2011년부터 매년 산업 및 상업용 LED조명제품을 공급해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고천장등, 베이스라이트, 형광등 등 신제품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다음달에 열리는 동경LED전시회(LED Next Stage 2016)에도 참가해 LED유통대리점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일본향 주력제품인 방폭등, 고천장등, 베이스라이트 및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국 옌타이(Yantai)에 위치한 오츠카쇼카이 전용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다음달에 미국 조명전문업체와의 제휴 추진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LED조명 6만대 약 3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1차 물량이 다음달 중 선적될 예정이다.

현지 대형유통업체 및 조명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는 글로벌 LED조명시장 점유율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영업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현재 제휴를 추진 중인 미국 업체는 GE, 코카콜라, 포드자동차, 월마트와 같은 대형 생산•설비 공장에 LED조명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조명업체다”며“다음달부터 미주향 신제품인 리니어 다목적LED조명을 주문자 상표부착방식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LED조명사업과 함께 광고용 LED패널사업도 강화한다. LED패널사업은 21개 국가에 특허등록이 돼있는 V-커팅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캐나다 합작법인(DLC)을 통한 750만 달러 규모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작년에는 일본 합작법인도 설립해 일본 광고용 간판 및 인테리어용 간접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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