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단기 투자모멘텀 보유 목표가↑-대투증권

입력 2007-06-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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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8일 동국제강에 대해 장단기 투자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이후 봉형강부문 및 후판가격 인상으로 2분기 어닝모멘텀이 기대되고 유니온스틸과 포항강판의 전략적 제휴로 유니온스틸의 경쟁력이 강화돼 자회사 리스크가 줄어들 전망"이라며 "브라질 Ceara Steel 합작투자에 따른 안정적 공급선 확보, 150만톤 규모의 당진공장 투자, 일본 JFE와의 전략적 제휴 등 장단기 투자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실적이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호조와 제품가격 인상효과 확대로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8%, 23% 늘어난 8973억원, 93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세계적인 철강수요 급증으로 슬래브가격 상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은 우려되나 전략적 제휴선인 JFE와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슬래브 조달이 가능해 보인다"며 "중동지역에서 수출호조를 보이고 있는 대형 H형강의 신규 런칭으로 중동특수가 점차 가시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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