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미국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 성장률 수정치가 연율 1.0%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0.4%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미뤄질 것으로 봤던 연준(Fed)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졌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43.5원/1244.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현물환 종가(1238.2원)대비 4.45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235.0원과 1246.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13.95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18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