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투더퓨처 정체는? 주부들의 대통령 '조항조'

입력 2016-02-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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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복면가왕'의 백투더퓨처의 정체가 밝혀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맞서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 4인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부활한 백투더퓨처, 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과묵한 번개맨이 출연해 24대 가왕 쟁탈전을 벌였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는 백투더퓨처와 성냥팔이 소녀가 나섰다. 백투더퓨처는 김범수 '지나간다'를 선곡해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백투더퓨처는 가슴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고, 허스키하면서도 중후한 목소리로 더욱 정체를 짐작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윤석은 "100퍼센트 가수"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유영석 역시 "백투더퓨처 노래에서는 흙냄새가 난다"며 감탄을 표했다.

아쉽게 성냥팔이 소녀에게 패한 백투더퓨처는 정체를 공개한 결과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조항조였다.

조항조는 "가면을 쓰고 나온 오늘 스스로를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제 나이가)하나씩 정리해야 하는 나이지만 아직 노래에 있어서는 내려올 나이는 아니며 새롭게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즐길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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