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클래식] 애덤 스콧, 무빙데이 베어트랩서 쿼드러플보기 범하고도 공동선두

입력 2016-02-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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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콧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쿼드러플보기를 범하고도 공동 선두를 이뤘다.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1승의 애덤 스콧(호주)가 혼다 클래식(총상금 680만 달러ㆍ약 83억원) 3라운드 베어트랩에서 쿼트러플보기를 범하고도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스콧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ㆍ715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쿼드러플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르시아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스콧은 3번홀(파5) 버디 후 6번홀(파4)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후반에도 12번홀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스콧은 베어트랩 첫 번째 구간인 15번홀(파3)에서 쿼드러플보기를 범하며 단번에 4타를 잃고 가르시아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스콧은 17번홀(파3)에서 생애 첫 버디를 잡아냈고, 가르시아는 보기를 범해 다시 선두 자리가 바뀌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스콧은 파로 막은 반면 가르시아는 버디 퍼트를 컵에 떨구며 공동 선두로 경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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