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필리버스터 나흘째 정갑윤 국회부의장…"아이고 졸려라"

입력 2016-02-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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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6일 테러방지법 처리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본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의장단의 피로 누적이 극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본회의장 '사회권'을 국회 상임위원장들에게도 배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상임위원장단에 보내진 공문에는 10여명의 여야 상임위원장들이 국회의장석에서 본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교대조'를 편성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버스터 사흘째인 전날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야당 무제한 토론 도중 쏟아지는 잠을 쫓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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