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 획정안 합의 실패…내일 재개

입력 2016-02-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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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26일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의 국회 제출을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획정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26일) 오전 전체회의를 개의했으나 계속되는 회의진행으로 획정위원들의 피로누적 등으로 인한 정상적인 회의 진행이 어렵다”면서 “향후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내일(27일) 오후 2시에 회의를 다시 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획정위는 위원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경북과 전남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선거구 통폐합 문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여야는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구 획정안을 포함한 계류 법안을 처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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