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삼삼데이(3월3일)에는 우리 돼지고기 드세요”

입력 2016-02-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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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전국 주요 군 부대를 방문해 한돈 삼겹살 총 1000㎏을 전달했다. 사진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3일 '삼삼데이(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삼삼데이는 매년 3월3일 국산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한돈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지난 2003년 축산인을 중심으로 제정됐다. 숫자 3이 두 번 겹쳐 '삼겹'살 데이로도 불린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한돈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최근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대대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파격적인 가격에 한돈 삼겹살을 선보인다.

오는 3월3일부터 6일까지 한돈 삼겹살을 정상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880원(100g당)에 할인 판매한다. 댜음달 2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한돈 삼겹살 시식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드림한돈닷컴'에서도 국내산 돼지고기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3월31일까지 신선육, 햄, 소시지 등 한돈 관련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한돈 홍보대사인 그룹 AOA와 함께 삼삼데이 회식비를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만을 사용하는 한돈 인증점을 직접 방문해 인증샷과 함께 인증점 상호를 한돈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회식비 30만원과 AOA 멤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을 제공한다. 2등과 3등에게도 각 20만원과 10만원의 회식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삼삼데이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전국 주요 군 부대를 방문해 한돈 삼겹살 총 1000㎏을 전달하고, 26일 제주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갖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돼지 한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정가 유지 및 소비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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