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원금 평균, 의석수와 역순… 정의당 → 더민주 → 새누리

입력 2016-02-26 09:56수정 2016-0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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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개한 ‘2015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국회의원 291명의 후원금 모금 총액은 362억2980만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2450만원이다. 총원 300명 가운데 의원직을 상실했거나 후원회를 해산한 의원 9명은 모금액 산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특히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의석수와 반비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의 1인당 평균 모금액이 1억588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1억2680만원, 새누리당 1억2290만원, 무소속 1억980만원 등의 순이었다.

개인별 모금액에서도 1~3위를 모두 정의당이 차지했다. 정진후 의원은 1억7339만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고, 김제남 의원 1억7312만원, 박원석 1억7096만원 순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1억6512만원으로 모금액 상위 5위를 기록했다.

가장 적음 금액을 모금한 이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으로 1263만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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