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할리데이비슨과 만나다

입력 2007-06-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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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오토 할리데이비슨 리스' 프로그램 출시

이제는 할리데이비슨도 리스할 수 있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KlassAuto(클라스오토) 할리데이비슨 리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클라스오토 할리데이비슨 리스 프로그램은 구매 대금을 자금 계획에 따라 매월 균등 금액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설정한 상품으로, 리스기간은 12, 24, 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리스 프로그램 이용자를 위한 전담 요원과 전문 상담센터도 운영된다.

또한 고객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 서비스도 마련했다.

모터사이클 운행 사고(50% 이상의 신체장해) 등의 사유로 리스료 납부가 불가능해질 경우 잔여 리스료 중 총 1000만원을 면제해 준다. 잔여 리스료가 1000만원 미만이면, 차액을 돌려받게 된다. 즉 600만원의 리스료 잔액을 가진 고객이 사고를 당할 경우, 잔여 리스료 면제는 물론 1000만원과의 차액인 400만원을 환급 받는다.

현대캐피탈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15일까지 자사의 원스톱 금융 공간인 파이낸스샵 광화문점에 전시한다. 가장 아름다운 모터사이클로 유명한 할리데이비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 방문 고객은 할리데이비슨의 헬멧과 기본 의류 등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모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할리데이비슨 미니어처, 액세서리, 의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리스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을 받으면 별도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모터사이클의 대명사인 할리데이비슨을 부담 없이 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모터사이클의 경우 따로 보험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1000만원까지 보장이 되는 클라스오토 리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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