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폴크스바겐으로부터 우수 거래사 선정

포스코가 폴크스바겐그룹이 선정한 우수 거래사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지난 3월에도 다임러크라이슬러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아 자동차강판의 글로벌 생산 및 판매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폴크스바겐 어워드 2007’에서 폴크스바겐그룹으로부터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총 25개의 글로벌 기업이 포함됐으며 철강사로 유일하게 포스코가 영예를 안게 됐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2006년에 54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사이다.

폴크스바겐그룹 마틴 윈터코른(Martin Winterkorn) 회장은 “포스코를 비롯한 공급사와의 동반자 관계 증진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포스코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포스코는 폴크스바겐의 멕시코 현지공장에 표면품질이 우수한 용융아연도금 강판을 적용토록 제안함으로써 연간 수백만달러의 비용절감이 가능토록 했다.

또 현지에서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한 최적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사의 요청에 적극 대응해 제품 개발 및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며 연 1회 이상 최고경영회의를 통해 중장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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