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환경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5일 코레일은 제12회 환경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대전시 갑천 대덕대교 주변에서 환경보전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코레일은 본사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 주요 국가 하천인 갑천을 오염시키는 생활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코레일의 자연보호 행사는 앞으로 본사를 비롯해 전국 17개 지사에서도 동참할 예정이며, 이들은 해당 지역의 주요 산이나 하천을 정해 지자체·민간단체와 협조해 적극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이달 1일부터 열흘 동안을 ‘코레일 환경주간’으로 정하고 철도역사와 철길주변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환경보전활동을 펼치는 한편, 철도환경개선 자체진단·1사 1산 1강 가꾸기 운동·환경 워크숍·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등을 통해 친환경 철도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환경관련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