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201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조369억원, 영업이익 3370억1200만원, 당기순이익 1804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0.2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8.58%, 1483.96% 증가했다.
사업부분별로 지난해 기초소재 부문은 매출 3조8308억원, 영업이익 16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손실 160억원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가공소재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458억원, 366억원을, 리테일 부문은 매출 5854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나타냈다.
태양광 부문 및 기타는 지난해 매출 4조4534억원, 영업이익 1370억원으로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한화케미칼의 매출은 2조3046억원, 영업이익은 842억8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8억7600만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4.19%, 영업이익 558.59%, 당기순이익 501.20% 증가한 규모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9228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 유화사업은 비수기에 따라 판매량과 판매가가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폴리실리콘도 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판매가 하락으로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닝보법인은 원가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화인케미칼은 TDI 판매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가공소재 부문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 255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 기아차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자소재부문 부진, 기타장기종업원급여 반영 등으로 감소했다.
리테일 사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665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의 경우 성수기에 진입하고 블랙 프라이데이, 11월 VIP 초청행사 호조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면세점 사업은 시내 면세점 초기 투자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손실을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