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일베’ 논란으로 시끌…“끼워 맞추기 VS 일베 맞다” 의견 팽팽

입력 2016-02-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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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류준열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 의견이 나뉘고 있다.

과거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암벽 등반하는 사진을 올리며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을 놓고 네티즌들은 류준열이 일베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일베 논란의 발단은 노무현 대통령의 '암벽'에서 떨어져 서거한 사인이 ‘두부 외상’이라는 것에서 시작된다. 류준열이 글에 게재한 ‘두부 심부름’은 ‘두부 주세요. 돈은 이따가 엄마가 드릴게요’를 암시하고, 이것은 ‘두부 외상’을 다시 돌려 표현했다는 것. 거기에 '암벽'에서 '두부 심부름'을 언급한 것이 묘하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당시 상황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는 “너무 일베로 끼워 맞춰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의견과 “일베가 확실하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류준열의 SNS에는 그의 해명을 듣기 위한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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