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정규 2집 선공개곡 '옥탑방' 발표…육중완 "자연스러운 나의 이야기"

입력 2016-02-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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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록스타뮤직앤라이브)
밴드 장미여관이 3년 만의 정규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 '옥탑방'을 24일 발표했다.

장미여관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옥탑방'을 발표하며 컴백 신호탄을 터뜨렸다.

이날 발표한 '옥탑방'은 실제로 옥탑방에 살고 있는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귀가 편안해지는 부드러운 멜로디에 동화같이 예쁜 가사를 얹은 소박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 노래다. 달콤하게 속삭이는 듯한 준우, 중완 두 보컬의 조화로운 화음이 인상적이며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악기 사운드가 잔잔하면서도 풍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육중완은 "한여름 밤, 곡이 잘 써지지 않아 통기타 하나 들고 방에서 나와 평상에 누워 기타를 치는데 하늘을 보니 저절로 멜로디와 가사가 나오더라"며 "누워 있어서인지, 따뜻해서인지, 아니면 감상에 젖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평상에 누우니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나의 이야기라 진솔한 가사가 술술 나오게 됐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장미여관의 정규 2집 선공개곡 '옥탑방'은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다음달 3년 만에 정규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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