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 이보미, 태국서 시즌 첫 티오프…내달 3일은 JLPGA 투어 개막전 출격

입력 2016-0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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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올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다.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가 그 무대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의 이보미.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가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다.

이보미는 25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ㆍ645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ㆍ약 19억원)에 출전, JLPGA 투어 개막전을 일주일 앞두고 컨디션 조율에 나선다.

지난 시즌 7승을 달성하며 일본 남녀 프로골프 투어를 통틀어 역대 최고 금액 2억3049만엔(약 23억원)을 벌어들인 이보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에서 5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렸다.

올해 이보미의 목표는 리우올림픽 출전이다. 골프가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만큼 올림픽 출전에 대한 열망은 간절하다. 이보미는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18위(한국선수 8위)를 마크, 험난한 올림픽 출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한국선수 4위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보미는 올 시즌 JLPGA 투어와 LPGA 투어를 병행하며 세계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보미는 25일 열리는 이 대회 첫날 재미동포 제인 박, 크리스 터멀리스(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 오전 11시 39분(한국시간 오후 1시 50분) 10번홀(파5)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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