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이승우, “누군가의 두 번째 되기 싫다” 당당 인터뷰 재조명

입력 2016-02-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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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기뻐하고 있다. (출처=트위터)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 소속 이승우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이승우는 2014년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십 U-16 결승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이승우에게 한 기자는 "제2의 메시라고 불린다. 가장 존경하는 선수와 롤모델로 삼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우는 "나는 이승우일 뿐이다. 지금도 최진철 감독님에게 배우는 이승우일 뿐 '제2의 메시'처럼 누군가의 두 번째가 되고 싶지 않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승우는 23일(현지시각) FC 미트윌란 U-19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16강 홈경기에서 1-1 동점 상황에서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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