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 복귀전 박인비, 첫날 양희영ㆍ안나 노르드크비스트와 맞대결

입력 2016-02-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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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가 4주 만에 LPGA 투어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갤럭시아에스엠)

4주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하는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양희영(27),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맞대결을 펼친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25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ㆍ6458야드)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ㆍ약 19억원) 1라운드에서 양희영, 노르드크비스트와 같은 조에 편성, 오전 11시 50분(한국시간 오후 1시 50분) 1번홀(파5)에서 티오프한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2014년 준우승, 지난해에는 공동 7위에 오르며 태국 무대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박인비는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이후 4주 만에 LPGA 투어 무대에 복귀, 정상 샷 감각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효주(21ㆍ롯데)는 오전 10시(한국시간 낮 12시) 1번홀에서 출발하고, 루키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는 줄리타 그라나다(파라과이), 캔디 쿵(대만)과 한 조를 이뤄 오전 10시 22분(한국시간 오후 12시 22분) 10번홀(파5)에서 티오프한다.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은 오전 10시 33분(한국시간 오후 12시 33분),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23ㆍ미래에셋)은 오전 10시 44분(한국시간 오후 12시 44분) 각각 1번홀에서 출발한다.

코츠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4ㆍ비씨카드)는 오전 11시 6분(한국시간 오후 1시 6분),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는 오전 11시 39분(한국시간 오후 1시 50분) 각각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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