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외제약은 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5회 환경의 날에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Non-PVC 수액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 및 대량 생산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또한 중외제약은 1982년 폐수처리장을 준공한 이래 오염방지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보일러 연료를 청정연료(LNG)로 전환하는 등 제품의 생산에서 최종 폐기에 이르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온 점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번 환경의 날 정부 포상 중에서 일반 기업체(단체)로는 중외제약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사진)은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공인된 기준보다 더 엄격한 자체기준을 적용해 환경경영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외는 지난 1994년 환경처에서 실시한 사업장 실사에서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지정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