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매일 같은 옷 입는 '억만장자'

입력 2016-02-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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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매일 같은 옷 입는 '억만장자'

'억만장자'들의 삶은 어떨까요?

전용기에 요트, 화려한 대저택을 상상하실텐데요.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소박한 삶을 즐기는 '억만장자'들 누가 있을까요?
출처:영국 인디펜던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
재산: 607억 달러 (약 74조 원)

1958년 3800만 원에 구입한 집에서 살고있는 워런 버핏. 좋아하는 음식도 콜라와 과자, 감자칩으로 다소 저렴한 입맛이죠? 하지만 그의 기부 총액은 29조 7천억 원. 기부에는 '펑펑'쓴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재산: 428억 달러 (약 52조 4000억 원)

폴크스바겐 해치백을 모는 마크 저커버그. 즐겨 입는 옷도 회색 티셔츠와 후디, 청바지입니다. 저커버그도 통 큰 기부왕. 작년 딸의 출산과 함께 "페이스북 지분의 99%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
재산: 235억 달러 (약 28조 9000억 원)

'멕시코의 최고 부자' 카를로스 슬림은 40년도 더 된 집에 살고 있으며 오래된 벤츠를 몰고 다닙니다. 자식과 손주들과 함께 '집밥'을 해먹는 게 낙이라고 합니다.


찰리 어겐
미국 케이블 방송 디시 네트워크 회장
재산: 145억 달러 (약 17조 7900억 원)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낸 찰리 어겐은 아직도 검소한 습관이 남아있는데요. 여전히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싸서 다닙니다. '회장님'하면 떠오르는 '마호가니 책상'도 없다고 하네요.


아만시오 오르테가
스페인 자라(ZARA) 창업자
재산: 668억 달러 (약 82조 1300억 원)

세계 2위 부자인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조용한 생활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집에서 아내와 시간을 보내거나 자라의 카페테리아에서 직원들과 점심 먹는 것을 즐긴다고 하네요.


잉그바르 캄프라드
이케아 창립자
재산: 393억 달러 (약 48조 3400억 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이케아의 창립자이자 유럽에서 2번째가는 부자입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탈 때면 이코노미로, 점심은 이케아의 카페테리아에서, 외출할 땐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고 합니다.


아짐 프렘지
위프로테크놀로지 회장
재산: 165억 달러 (약 20조 원)

인도 IT 기업 위프로의 회장 아짐 프레지는 사무실에 각 티슈 대신 두루마리 화장지를 갖다 놓도록 한답니다. 직원들에게는 항상 사무실 불 끄는 것을 강조하는 '자린고비' 입니다.


돈과 명예 그리고
기부와 몸에 밴 검소함까지
삶으로 보여주는 억만장자들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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