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문서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

입력 2007-06-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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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업무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문서 전자결재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오프라인으로 작성하고 결재처리하던 모든 문서를 온라인상에서 작성, 최종결재권자까지 전자적으로 결재처리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문서의 유통도 전자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전사적인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초 본부 및 전 영업점에 ‘유비쿼터스 PC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어디서나 PC에 회의자료를 탑재하고 사이버상에서 PC화상 및 문서회의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집합회의에 따른 비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전자문서 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의자료를 출력해 활용하던 기존의 회의방식에서 탈피, 공유 서버와 노트북을 이용함으로써 종이없이 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의 회의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그 동안 IT를 활용한 사무환경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기보는 지난달 31일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주사업자로 선정된 SK씨앤씨와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시스템 개발 착수보고회를 갖고 2008년 8월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보의 차세대시스템은 총 17여 개월에 걸친 개발기간 동안 엔터프라이즈 포털(EP) 등 선제시스템부터 단계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며 유연성이 뛰어난 유닉스시스템으로의 기술전환과 프레임워크 기반의 신기술을 접목,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최고수준의 전산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기보관계자는 “문서 전자결재 시스템 등 IT를 활용한 사무환경 개선으로 기존 캐비넷에 들어있는 불필요한 서류를 일괄 폐기하고 남는 공간을 직원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추진중인 차세대 전산시스템이 완성되면 모든 업무 영역이 명실공히 종이없는 사무환경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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