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서 34개 공공기관Ⅱ그룹 중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반부패 청렴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총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14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공기관Ⅱ그룹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최근 4년 연속으로 1등급(매우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직원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청렴활동을 독려하는 청렴 인증제(Clean Heat Plant) 및 청렴마일리지제도, 지역사회와 연대한 청렴프렌즈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 중 반부패 인프라 구축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등 자체 반부패‧청렴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만 지역난방공사 사장직무대행은 “4년 연속 1등급 기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전 직원의 반부패 의지와 청렴 문화 확산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개발, 추진하고 이것들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