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방수 기능에 대해 감탄할만한 영상을 공개했다.
T-모바일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삼성전자 '갤럭시S7' 수중 언박싱 영상"이라며 제품 시연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삼성전자 '갤럭시S7'을 물 속에서 개봉하는 모습이 담겼다.
리뷰어는 갤럭시S7을 수중에서 꺼내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했다.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고, 영상을 실행하는 등 제품을 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하며 정상 구동됨을 확인했다. 이어 갤럭시S7 엣지도 함께 수중에서 구동되는데 문제가 없음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의 '삼성 갤럭시 언팩 2016'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기어 360 등을 공개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며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두 제품은 최대 200G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와 심(SIM)카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심(SIM) 카드 트레이도 적용했다. 또한 갤럭시S7은 3000mAh 배터리, 갤럭시S7 엣지는 3600mAh 배터리를 채택, 배터리 용량과 사용시간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