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은 BNK부산은행의 ‘썸뱅크(SUM BANK)’에 자사의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은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 수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쿠콘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크래핑 기술을 축적해 스마트 스크래핑 기술을 확보했다. 2011년부터 중국, 일본 등 해외 스크래핑 센터를 구축해 20여개국, 500여개 기관의 5만여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모바일 뱅크인 자사 썸뱅크에 쿠콘의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을 도입해 모바일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고객이 준비해야 했던 각종 증빙서류와 신분확인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ㆍ제출함으로써 복잡한 대출 업무 절차의 간소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스마트 스크래핑 솔루션은 비대면 채널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1 금융권ㆍ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캐피탈사 등 중금리 대출상품 및 다양한 금융상품 설계에 활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