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온유 “송혜교와 호칭? 처음에는 선배님, 나중에는 누나”

입력 2016-0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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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의 온유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태양의 후예’ 온유가 첫 정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이응복 감독,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가 참석했다.

온유는 첫 정극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첫 작품인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막연히 생각했고, 선배들이 잘 챙겨주시고 분위기가 좋아서 부담감이 없었다”며 “지금 막상 예고 영상을 보니 ‘이래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유는 극 중 온실 속에서 곱게 자란 명문가 막내 도련님 흉부외과 1년차 레지던트 이치훈 역을 맡았다.

송혜교와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온유는 “혜교 누나가 처음부터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제가 연기에 몰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줬다”며 “처음에는 선배님이라고 호칭을 불렀지만 나중에는 누나로 호칭이 바뀌었다”며 송혜교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또한 온유는 송중기와 송혜교에게 배운 점에 대해 “송중기 선배님께 상대 배우를 잘 대하는 법을 배웠다. 송혜교 선배님께는 어떻게 연기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해야 하는지를 배웠다”고 답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지난해 6월 12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 전국 각지와 그리스 등지에서 해외 로케이스 촬영을 했다. ‘태양의 후예’는 최초로 한중 동시방영 된다.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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