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분석] 성장성 높은 브랜드는 ‘맘스터치’ㆍ안정성은 ‘네네치킨’

입력 2016-02-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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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가맹본부 부채비율 등을 따졌을 때 재무 상태가 가장 탄탄한 회사는 네네치킨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5개 업체를 분석한 ‘프랜차이즈 비교 정보’를 발표했다.

가맹본부의 재무를 분석해 보니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채비율(18.0%)이 낮고 영업이익률(32.2%)이 높은 네네치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네네치킨은 2014년 14곳이 문을 닫아 가장 낮은 폐점률(1.2%)을 보였다. 반면 부어치킨의 폐점률은 13.4%로 가장 높았다.

맘스터치는 2014년 가장 많은 209개(35.1%)의 신규 가맹점이 생겼다. 자산 증가율은 213%, 매출액 증가율은 60%로 성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영업이익증가율은 또래오래가 194.4%로 가장 높았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자기자본순이익률(151%)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킨집을 하려면 가맹금과 가맹본부의 안정성도 중요하다. 영업 시작 전 가맹본부에 내는 교육비, 보증금 등 가맹비가 많은 곳은 BBQ 프리미엄 카페로 4570만원이었다. 다음은 훌랄라참숯바베큐 1930만원, 비에이치시(BHCㆍ비어존 기준) 1720만원의 순이었다.

교촌치킨은 가맹점 유형에 따라 782만~1795만원으로 가맹금이 달랐다. 인테리어, 간판, 설비 등 부대비용도 BBQ 프리미엄 카페가 2억3615만원으로 최대였다. 다음은 맘스터치 1억1000만원, 교촌치킨(C형 기준) 8500만원, 비에이치시(비어존 기준) 5500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조정원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하려는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커피, 편의점, 피자, 제과제빵 브랜드의 비교 정보도 발표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비교 정보는 공정거래조정원 홈페이지(ko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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