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 이끄는 기업들]엔씨소프트, 스페셜올림픽 후원 장애선수 영상제작

입력 2016-02-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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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지난해 운영했던 LA 스페셜올림픽 홈페이지 영상. (사진=엔씨소프트문화재단)

엔씨소프트는 스페셜올림픽 후원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지난해 개최된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당시 한국 대표선수단을 공식 후원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해 참여시킴으로써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국제적 운동(global movement)이자, 비영리 국제스포츠기구다. 일반적으로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스페셜올림픽 기간에 한국 대표팀의 주요 경기장면을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도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선수단의 개·폐막식, 주요 경기, 메달 수상 장면 등을 담은 ‘2015 LA 현지 대회 영상·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경기 영상과 사진 외에도 국가대표 선수 개인들의 성장과 훈련 과정을 담은 이야기, 스페셜올림픽의 기원과 비전·미션을 설명하는 스페셜올림픽 소개, 그리고 선수단에 격려 응원 메시지도 담았다.

이어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지난해 LA 스페셜올림픽 기간에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형제자매와 부모 등 선수단 가족 10명을 현지로 초청해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가족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한 바 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165개국이 참가한 지난 LA 스페셜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아주 늠름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선수들이 더 많은 용기를 얻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보다 좋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폐막한 LA 스페셜올림픽에는 165개국, 65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육상ㆍ수영 등 12개 종목에 92명의 선수가 참가,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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