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 이끄는 기업들]한미약품, 국내 첫 ‘사진전문미술관’ 한국 근현대작 보존

입력 2016-02-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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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진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의 본분과 함께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3년부터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하는 자선 음악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빛의 소리 희망기금’을 조성해 장애 아동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돕고 있다.

MPO와 한미약품이 진행하는 이 콘서트는 매년 한 차례 열린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제3회 콘서트를 가졌는데, 무려 770명의 관객이 입장했다. 3회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강혜정과의 합동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후원기관인 성동장애인복지관의 어린이합창단 어울림 단원들이 특별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콘서트를 통해 자선기금을 조성, 성동장애인복지관과 전북 익산 장애인종합복지시설인 청록원에 대한 예술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콘서트뿐만 아니다. 한미약품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내 처음으로 등록된 사진전문 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도 운영하고 있다.

한미사진미술관은 2002년 비영리갤러리로 시작해 2003년 사진전문미술관으로 인가받았다. 연평균 6회가량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전시 외에도 작가 지원과 학술, 출판, 국제 교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근현대 사진을 소장하고 연구함으로써 한국사진사를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한미사진미술관은 2004년 10월 2~8일 열린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The 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ICOM)’의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한국의 대표적 사진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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