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정책자금 외에 신한은행과 협약, 소상공인지원자금 1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31일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최근의 민간 소비회복 등으로 소상공인정책자금의 수요증가에 따라 조기소진이 예상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금융기관별로 특화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소상공인을 지원키로 결정한 이후 첫 번째 결실이다.
이번 신한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소상공인자금은 지원조건이 정부의 정책자금과 같은 금리 연 5.4%,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6월 5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신한은행 각 지점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기업은 창업후 6개월 이내의 창업 소상공인이며, 같은 기업당 지원한도는 제조업 및 지식 기반서비스업 영위 소상공인은 5000만원, 그 외 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은 3000만원이다.
자금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각 시도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한은행 각 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향후 정부는 은행권 자체자금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된 다양한 지원상품을 개발토록 적극적으로 유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