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이상희, “아들 술 못 먹는다. 혈중 알코올 농도 말도 안돼”

입력 2016-02-21 13: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갈무리)

배우 이상희 씨가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아들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20일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내 아들은 두 번 죽임을 당했다-배우 이상희 아들 LA 사망 미스터리’편을 방송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미국 유학 중이었던 이 씨의 아들이 한국인 유학생과 싸우다가 사망한 사건을 다뤘다. 당시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미국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진수군의 모친인 이해경 씨는 사망 당시 아들의 혈중 알코올 농도에 대해서 반박했다. 그는 “아들은 저를 닮았다. 제가 맥주 한 컵도 못 먹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진수군의 사망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로 만취상태였다고 했다. 이는 A씨가 정당방위로 풀려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다.

제작진 확인 결과 진수 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 기록에 오류가 있었다. 병원 기록에 따르면 진수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가 아닌 0.01%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