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지원서비스’ 시작

입력 2016-02-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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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은 개관 64주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시각장애인에게 전자원문파일에 대한 실시간 음성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회도서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광학문자판독(OCR)기술을 적용해 이미지로된 원문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준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국회전자도서관의 약 400만건에 달하는 원문정보 전체를 일반이용자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본 서비스는 전자도서관 콘텐츠에 대한 국내 최초의 웹 접근성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약 25만명이 국내 모든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데 매우 큰 의의가 있다”며 “국민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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