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지원서비스’ 시작

국회도서관은 개관 64주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시각장애인에게 전자원문파일에 대한 실시간 음성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회도서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광학문자판독(OCR)기술을 적용해 이미지로된 원문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준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국회전자도서관의 약 400만건에 달하는 원문정보 전체를 일반이용자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본 서비스는 전자도서관 콘텐츠에 대한 국내 최초의 웹 접근성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약 25만명이 국내 모든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데 매우 큰 의의가 있다”며 “국민 모두가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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