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이상희, 장기기증의 비밀… “미국은 진수처럼 젊은애만 오면 환장”

입력 2016-02-2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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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방송 캡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배우 이상희(장유) 아들 사망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특히 미국 장기기증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영화 ‘동창생’ ‘도가니’ ‘이웃사람’ 등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상희 집안의 비극을 다뤘다.

5년 만에 재조명을 받고 있는 이상희 씨 아들 이진수 군의 사망사건은 여전히 많은 의혹을 남기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진수 군은 지난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한인 유학생과 몸싸움 끝에 사망했다.

이진수 군의 죽음과 관련해 당시 LA경찰은 살인혐의로 검찰에 기소요청을 했지만 LA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가해자는 아무런 처벌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이진수 군의 엄마 이해경 씨는 이진수 군의 장기기증을 결정한 후 병원 관계자 한 명이 불러서 자신에게 “‘진수 엄마, 내가 비밀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슨 비밀이냐’ 그랬더니 진수가 장기기증을 어디를 하는 건 줄 아느냐고 했다. 진수는 얼굴이랑 머리카락만 남고 모든 게 다 장기기증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수 울대, 핏줄, 힘줄, 뼈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더라. 울대가 뭐냐 그랬더니 이라크 전쟁에서 울대가 나가는 미군들이 많아서 이렇게 진수 같이 젊은 애들이 (위독한 채 병원에) 오면 환장을 한다는 거다. 미국에서는”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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