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신입생 오티 첫날 ‘음주 성폭행’ 현장단속

입력 2016-02-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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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500명 이상 오티를 가는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13개 대학은 수원대, 진주교대, 광주교대, 금오공대, 서울교대, 한국해양대, 한양대, 홍익대, 창원대, 호서대, 한국영상대, 혜전대, 전주기전대다.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점검단이 오티 첫날 개최 장소를 방문해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 준수 여부와 시설안전 등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숙박시설의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확인, 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단체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학에 통보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음주 없는 오티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학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3월부터 대학생 엠티(MT: Membership Training)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대학 및 지자체와 학생의 엠티장소로 주로 이용되는 숙박시설의 화재 대피로, 난간 등 위험요소를 점검할 방침이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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