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상엽, 사이코패스로 등장…‘추격자’ 하정우 연상 시켜 소름

입력 2016-02-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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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시그널’에 출연한 배우 이상엽이 소름돋는 첫 등장을 했다.

19일 저녁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9회에서는 ‘홍원동 살인사건’의 연쇄 살인마로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극중 이상엽은 순진무구한 외모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학생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손님들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듯 했지만, 우울증이 있는 여자 손님을 유심히 관찰하는 등 범죄를 모의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엽은 편의점에 왔던 한 여성에게 자신을 도와달라며 골목길로 유인했다.

골목에서 다친 강아지를 발견한 여성은 “누가 이런 짓을 했냐”며 물었고, 이상엽은 자신이 그랬다고 밝힌 뒤 여성을 기절시켰다.

편의점에 왔던 한 여성이 골목길을 지나던 중 자신을 도와달라는 이상엽을 따라 으슥한 골목길로 접어들자 .

그 후 이상엽은 여성의 머리에 검은 봉지를 씌워 살해한 후 골목길에 시체를 유기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섬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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