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퇴근시간대에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약수역 구간에 단전이 일어났다.
19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오후 6시 32분 지하철 3호선 대청역∼약수역 구간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41분에 복구됐다.
이후 다시 전기 공급이 끊겼으나 오후 7시 1분에 최종적으로 복구됐다고 메트로는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열차가 다시 운행을 시작했으나 단전의 여파로 아직 정상적인 운행은 되지 않고 있다"며 "전기 공급이 끊긴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퇴근시간대에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편함을 겪었다. 한 회사원은 "평소 퇴근시간에 맞춰 3호선을 타기 위해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며 "겨우 지하철을 탔지만 다시 멈춰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 불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