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WCDMA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상통화 연결 시 상대방이 미리 설정한 동영상이 통화연결화면으로 나타나는 '영상컬러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영상컬러링'은 기존에 음악 중심으로 제공됐던 컬러링 서비스가 동영상 영역으로 확대돼 WCDMA 사용자 간 영상통화 시 통화연결음대신 영화, 방송 콘텐츠, TV광고, 스타영상 등의 다양한 동영상이 발신자의 핸드폰에 나타나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T월드 홈페이지에 있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만의 30초 영상컬러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컬러링의 이용 요금은 월 1500원이며, 건당 정보이용료는 T월드 홈페이지에서 구매 시 1000원, 무선 NATE를 통해 구매하면 900원이다. 이 서비스는 8월 31일까지 출시 후 3개월간 월정액 및 UCC컬러링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므로 WCDMA고객들은 이 기간 중에 직접 제작한 컬러링을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영상컬러링'의 출시를 기념해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영상컬러링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해외 여행권, 호텔 패키지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4분기 중에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핸드폰에서 바로 편집하여 영상컬러링을 만들 수 있도록, 영상편집기가 탑재된 단말기를 출시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