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엄현경, "좋아하는 男연기자 있다" 깜짝 고백…"성 특이한 연예인"

입력 2016-02-19 00:36

(출처=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엄현경이 남자 연예인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접수하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방송인 김정민, 배우 엄현경, 탤런트 이수민, 성우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현경은 "마음에 드는 남성 분이 계신다. 연기하는 분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누구냐"라고 적극적으로 물었고, 엄현경은 "안된다. 성도 알려줄 수 없다. 특이한 성이다"라고 극구 공개를 거절했다.

엄현경은 "적그적으로 여자도 해야된다고 하더라. 저는 원래 적극적인 성격이 아닌데 했다. 그래서 지인 통해서 밥도 먹고 했는데 거절 당했다. 전화번호 물어봤는데 못 주신다고 하더라. 네 번 고백했는데 네 번 다 거절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박명수는 "여자친구 있어서 그랬던거 아닐까"라고 의문을 가졌고, 엄현경은 "여자 친구 없다고 했다"며 확신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