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과 만찬을 갖고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등지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매년 2만∼3만명의 우리 국민들이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등지를 방문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우리 정부는 팔레스타인의 재건과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위한 개발협력 지원을 계속해 나감으로써 팔레스타인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두 국가 해결안’에 기초한 항구적 평화 정착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바스 수반은 “한국의 모범적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발협력과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결정을 위반하는 행위로,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양 측은 2014년 8월 주팔레스타인 대표가 라말라 상주 근무를 시작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무소가 개소한 이후 고위급 인사방문, 민간분야 교류 등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양 측간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