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 2TV '추적60분')
17일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전도유망했던 축구선수 윤기원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을 파헤쳤다.
2011년 5월 당시 윤기원이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차를 세워두고 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 36시간 동안 차량이 머물렀지만 윤기원 선수의 죽음은 뒤늦게 발견됐고, 사망에 대한 의문점은 많았지만 경찰은 타살로 의심할만한 여지가 없고 종합해서 자살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기원 선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들(윤기원)이 자살할 애가 아니다. 경찰서에서도 아들 자살할 애가 아니라고 그 얘기만 계속 하고 다녔다"며 "정확한 자살 원인이라든지, 아니면 타살 원인이라든지, 원인을 안 다음에 사망신고를 하기 위해 아직 그대로 두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