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무역보험공사 중소·중견 수출기업 육성 협약

입력 2016-0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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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명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장(왼쪽)과 이미영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이 18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경련-한국무역보험공사의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국내 중소ㆍ중견 수출 기업 육성에 나선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18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 이미영 무역보험공사 중소중견기업 중부지역본부장, 남기재 경영자문단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보험공사와 중소ㆍ중견 수출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경련과 무역보험공사는 앞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순회 수출상담회 및 무역보험제도 설명회 개최 △무역보험 지원사업 협력 △대외리스크 관리 방안 및 무역금융 활용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중소ㆍ중견 수출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배명한 소장은 “약 9만개에 달하는 수출 중소기업 중 절반 이상(52%)이 수출액 10만 달러 미만으로 영세한 실정”이라며 “협력센터는 무역보험공사 뿐 아니라 KOTRA, 수출입은행 등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센터는 대기업 해외법인장, 수출담당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전경련 중소기업 수출멘토단’을 다음달 안에 발족하고 중소ㆍ중견기업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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