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역단위 6차 산업화 추진...지역 특화품목 집중 육성

입력 2016-02-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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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부터 특화품목 육성 등 지역단위 6차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경북 문경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동필 장관 주재로 열린 '농업의 6차산업화 성과확산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단위 6차산업화 시스템이란 지역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에 종사하는 경영체가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농식품부는 지역·품목별로 6차산업화 시스템 후보군을 발굴, 생산·가공·유통·관광과의 융합을 통한 효율성을 꾀한다.

들녘경영체와 스마트팜 등을 이용한 생산 비용 절감과 교통서비스 확보를 통한 접근성 확보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밖에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6차산업 인증 사업자 간 네트워킹, 규제 특례 등을 통해 지역단위 6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농협은 산지 조직을 활용한 안정적인 원료 농산물 공급과 가공·유통 효율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내수경기 부진을 극복하려면 생산 가공, 유통, 수출, 관광이 서로 연계된 지역단위 6차산업화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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