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대주그룹에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5월 31일 서울지방국세청은 광주시 동구 남동 소재의 대주그룹 본사가 있는 대주건설에 조사요원을 파견해 회사 장부를 압수했다.
세무조사가 관할 세적지인 광주지방국세청이 아닌 서울지방국세청이 나선 점과 지난 2005년 11월 세무조사 후 1년 반만에 다시 실시된 점 때문에 탈세에 대한 구체적 증빙자료를 확보한 것 아니냐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기업은 대주건설을 비롯해 4개 계열사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