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니, 무릎 부상으로 최대 2개월 결장…"맨유 악재 끝이 없네!"

입력 2016-02-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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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웨인 루니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최대 2개월간 결장할 전망이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MUTV에서 "현재 팀에 13명의 부상자가 있고, 그 중 한명이 루니"라며 "루니의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언제 그라운드에 복귀할지 아직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할 감독은 19일 열리는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FC미트윌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18명의 선수 명단에서 루니를 제외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맨유는 루니의 결장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루니는 최근 9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꼽혀 왔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까지 승점 41로, 5위를 기록중인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한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시티와도 승점 6차로 뒤지고 있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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