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이네 만물트럭' 유재환 "박명수가 백두산이면 이경규는 에베레스트 산" 폭소

입력 2016-02-18 07:50

(출처=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예림이네 만물트럭' 유재환이 이경규와의 방송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첫 방송된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에서 유재환은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 방송하게 된 데 대해 "박명수가 백두산이면, 이경규는 에베레스트 산"이라며 "엄청난 대선배님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일화, 수많은 방송가의 소문"을 지적하며 이경규와의 방송에 우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환은 박명수와 상담에 나섰다.

유재환은 박명수에게 "이걸 제가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게 정말 무서운 선배님인 이경규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러면 하지마. 안하는게 나을 것 같아"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환은 "이경규 뿐만 아니라 이경규의 딸인 예림이도 나온다"고 언급했고, 박명수는 "아 예림이 있으면 해야지. 예림이하고 잘해봐"라며 "경규 형이 돈이 많아. 예림이의 넋을 나가게 해서 팔자 고치란 말이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은 만물트럭을 끌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 시골 어르신들의 말동무도 되어주고 잔일 거리도 해결해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