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상장심사 청구

입력 2007-06-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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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계열사인 STX팬오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외국거래소에 상장한후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을 청구한 최초의 국내 기업이 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일 STX팬오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2005년 7월 싱가폴거래소(SGX)에 상장돼 있는 STX팬오션은 향후 상장심사를 통과하면 3억4300만주 가량의 공모 과정을 거치게 된다.

현재 발행주식은 17억1500만주. 따라서 STX팬오션은 공모 완료 뒤에는 총 10억5800만주 가량이 양 시장에 상장된다.대표주관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STX팬오션은 지난해 말 현재 자기자본이 8235억원인 외황화물운송업체로 지난해 매출 2조7844억원, 순이익 1017억원을 기록했다.

STX그룹 계열로 STX조선과 STX엔진이 각각 38.91%, 1.8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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